‘소울 대부’ 바비킴이 서울에서 전국투어 소극장 콘서트의 시동을 걸었다.

바비킴은 지난 23~24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암홀에서 펼쳐진 바비킴 전국투어 콘서트 ‘사랑… 그 놈’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바비킴은 4년 6개월만에 발매한 미니앨범 수록곡은 물론 자신의 대표 히트곡, 커버곡, 부가킹즈 멤버 간디와 함께한 힙합무대까지 다양한 장르의 선곡으로 고퀄리티 공연을 펼쳐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당초 예정된 1회 공연이 팬들의 열띤 호응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해 1회 공연을 추가하며 총 2회로 펼쳐졌다.

이날 콘서트 타이틀이자 히트곡 ‘사랑… 그 놈’으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린 바비킴은 이번 미니앨범 수록곡 ‘왜 난’ ‘다가와’를 비롯해 방송에서 불러서 호응이 좋았던 ‘말꼬리’ ‘인생이란’과 커버곡 ‘Shape of My Heart’ ‘Hotel California’, 부가킹즈 멤버 간디와 함께한 ‘Tic Tac Toe’ ‘한 잔 더’ 등 소울, 팝, 힙합 등 다양한 선곡으로 무대에 올인했다.

바비킴은 “방송도 중요하지만 여러분들과 가까이서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소극장 공연이 좋다”며 “음악프로는 물론 예능, 연기까지 데뷔 이후 최고로 열심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바비킴은 슬로우 록 리듬과 브라스가 잘 어우러진, 지난날의 그리움을 빈티지 소울 분위기로 표현한 타이틀 곡 ‘왜 난’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된 미니앨범 ‘Scarlette(스칼렛)’을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서울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바비킴은 오는 9월 7일 부산과 10월 3일 인천에서 연이어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양재명 작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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