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가 장대한 이야기의 서막을 드러낸 압도적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의사 요한’ 후속으로 오는 9월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대규모 첩보 액션멜로로 하반기 안방극장 기대작으로 꼽히는 중이다.

공개된 티저포스터에는 암흑의 상공을 날고 있던 거대한 비행기가 기울어진 채 바닥으로 하염없이 곤두박질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심지어 날개에 불덩이가 올라붙어 활활 타오르고 있는 절체절명의 급박한 순간이 표현되면서 위기감을 드리운다. ‘그것은 거대한 음모의 시작이었다’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맞물리며 상상력과 궁금증을 한껏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 포스터를 보는 듯한 압도적 스케일과 화려한 비주얼이 역대급 드라마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미스터리와 첩보, 멜로와 휴머니즘이 치밀하게 엮여 펼쳐질 몰입력 강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중이다.

이승기-배수지-신성록-문정희-백윤식-문성근-이경영-이기영-김민종-정만식-황보라-장혁진 등 톱스타들이 대거 출동한 점도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넷플릭스가 해외배급을 맡았다.

사진=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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