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론 선선해졌으나 낮에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는 가운데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간편하게 얼려 먹을 수 있어 시원함 뿐만 아니라 마시는 재미까지 더해 밀레니얼 세대들로부터 격한 반응을 얻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사진=배상면주가 제공

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는 과음하지 않는 젊은 세대의 음주문화를 반영해 새로운 심술 라인 ‘심술 알쓰’를 지난달 출시했다. 휴대성이 좋은 스파우트 파우치 타입으로 제작됐으며 3.8도의 낮은 알코올 도수로 주량이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배상면주가의 로컬 브루어리인 고창LB에서 전량 생산되는 ‘심술 알쓰’는 유네스코에서 인정한 청정 지역인 고창산 복분자로 빚어 깊은 풍미와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파우치 패키지 그대로 얼려 먹으면 시원한 복분자 슬러시처럼 즐길 수도 있다.

사진=코카-콜라 제공

코카-콜라사의 음료 브랜드 환타는 상큼한 오렌지향의 환타를 슬러시처럼 얼려 먹는 ‘환타 프로즌 오렌지’를 출시했다. ‘환타 프로즌’은 슬러시처럼 냉동실에서 얼린 뒤 녹여 먹는 제품이다. 손으로 주물러 녹여 먹으면 환타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은 물론 녹여 먹는 색다른 재미까지 즐길 수 있다. 얼려 먹는 제품의 특징을 반영해 제품 전면에 환타를 얼린 듯한 시원한 얼음 이미지를 시각화해 제품 특유의 시원한 청량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130ml 파우치 타입의 미니사이즈로 야외활동 시 휴대하기에도 좋다.

사진=코카-콜라 제공

‘코카콜라 프로즌’ 역시 부드러운 슬러시 타입으로 코카콜라만의 짜릿하고 상쾌한 맛에 레몬향을 더해 상큼함을 더했으며 얼리고 녹여먹는 색다른 재미까지 보탰다. 파우치 타입의 미니사이즈로 출시돼 언제 어디서나 시원한 코카콜라를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빨간색 바탕에 제품의 얼린 모습을 시각화한 패키지는 눈으로도 짜릿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30㎖ 파우치 1종으로 출시됐다.

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

한국야쿠르트는 거꾸로 먹고, 얼려 먹을 수 있는 신개념 발효유 ‘얼려먹는 야쿠르트’를 출시했다. 2016년 4월 출시 이후 누계 1억병이 넘게 팔리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야쿠르트 병을 거꾸로 한 패키지는 고유의 디자인은 살리되 숟가락으로 떠먹기 좋도록 입구를 넓혔다. ‘야쿠르트’를 얼려 먹거나 아랫부분을 뜯어 마셨던 고객들의 경험에 착안해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재밌게 먹던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롭게 먹는 재미를 제공한다. 얼리는 시간에 따라 셔벗과 아이스크림 타입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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