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지영이 정리왕 면모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는 톱모델 김원중과 곽지영 부부가 첫 등장했다.

사진='동상이몽2' 방송 화면 캡처

신혼 1년 4개월차인 두 사람은 아침부터 폭풍 애정표현으로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미니멀리즘의 극치나 다름 없는 두 사람의 집 안 모습이 공개됐다. 곽지영은 "(썼던 물건은) 가져다 놔야 되는 사람이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김원중은 "예쁨 받으려고 청소를 해두면 다시 하더라고요"라고 곽지영의 청소벽 면모를 전했다. 

곽지영은 "청소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말해 서장훈의 공감을 샀다. 이어 각종 물건들이 각 잡혀 놓여 있는 모습이 집 안이 공개됐고 서장훈은 박수를 치며 "너무 좋다"고 흥분했다.

아침 식사로 미역국과 고등어 구이를 준비하기 시작한 곽지영은 요리 도중에도 재료와 쓰레기를 바로바로 준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요리와 동시에 설거지, 물기 제거까지 한 번에 처리했다. 김원중은 "저도 깔끔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지영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식사 준비 후 김원중을 깨우러 간 곽지영은 마치 폴더를 연상케하듯 꽉 껴안아 패널들의 닭살을 돋게 만들었다. 하지만 기상 후 산발이 된 머리에 김숙은 연신 "실망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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