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국내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동시에 일본여행을 거부하거나 취소하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종합숙박·액티비티 플랫폼 고코투어(대표 박기범)는 370만 회원의 숙박예약 빅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작년 7월과 비교해 예약이 35.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이는 일본여행 취소와 거부로 여행객들의 눈이 국내로 쏠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증가된 예약건의 지역 분포를 보면 강원도가 41.2%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부산(19.2%), 제주도(15.4%), 충청권(11.7%), 경기권(7.8%), 서울(6.2%)순이다.

여름휴가 여행 성수기를 맞아 일본여행이 국내여행으로 대체될 수 있을지 추이가 주목된다.

사진=고코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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