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 사과 확실한 정하나, 이세창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2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공과 사가 확실한 이세창, 정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이세창, 정하나 부부는 스쿠버 다이빙 강습을 위해 이날 세부로 떠나갔다. 이세창은 공항에 집결한 인원들의 장비 체크는 물론, 역기를 챙기는 등 누구보다 바쁜 모습을 보였다. 정하나는 비행기에 오르자마자 빠르게 잠에 빠졌다.

탁 트인 세부 바다를 보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바다로 달려간 상황. 정하나는 수트를 입던 중 손이 닿지 않자 “오빠”라고 이세창을 불렀다. 하지만 이세창은 다른 수강생을 챙기느라 정신이 없었다.

정하나는 이런 이세창이 서운하지 않은 듯 다른 사람의 손을 빌렸다. 이세창은 “제 철칙 중의 하나가 교육을 할 때는 와이프 아니에요, 강사에요”라며 “그리고 밖에서 아무리 저한테 좋은 형이나 좋은 누나나 동생이라도 (교육할 때) 제 눈에는 학생이에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내심 정하나가 신경이 쓰였는지 수트를 입는 과정을 도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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