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속전속결, ‘세기의 커플’ 송중기 송혜교 이혼절차가 마무리 됐다.
22일 송중기가 송혜교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한지 약 한달만에 법적 절차가 마무리 됐다. 지난 2017년 10월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지 1년 9개월 만이다.
이혼조정 기일은 이날 오전 서울가정법원에서 진행됐다. 송중기, 송혜교 양측은 이혼조정 관련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기를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두 사람이 이미 대부분의 사항에 합의한 상태로 조정에는 5분도 걸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 측은 이혼조정이 끝난 직후 “양측 서로 위자료, 재산분할 없이 이혼하는 것으로 조정절차가 마무리됐다”라고 보도자료를 냈다.
두 사람은 애초에 이혼을 법정까지 끌어가 다투지 않았다. 결혼부터 이혼까지 이른바 ‘송송커플’의 행보에는 늘 스포트라이트가 따라다녔고, 이혼과정까지 시끄럽게 세간에 알리고 싶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당초 이혼조정 신청 소식과 함께 국내는 물론 한류스타로 중화권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재산분할에 이목이 집중됐으나 이 역시 원만하게 합의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혼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잡음도 있었다. 송혜교와 함께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 출연했던 박보검이 염문에 휘말린 것. 박보검과 송중기는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절친한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과거 박보검 팬미팅에는 송중기가 깜짝 등장하는 등 이같은 우정을 과시해왔다.
이에 소속사 측은 “무분별한 추측과 허위사실 유포를 자제해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라며 박보검과 송혜교를 둘러싼 루머에 “법적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강경대응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당초 이런 오해의 소지는 송중기와 송혜교 측이 만들어냈다. 27일 송중기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측이 최초로 이혼조정 절차 진행 소식을 알렸고, 같은날 시간차를 두고 송혜교 측 역시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라고 알렸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입장 발표 사이에 시간 차이가 존재한데다, 입장문에서 미묘한 온도차가 보이며 추측이 쏟아졌다. 하지만 송중기와 송혜교는 빠르게 자신들의 자리를 찾아갔다. 송중기는 영화 ‘승리호’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함께 영화에 출연하는 동료의 SNS를 통해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송혜교 역시 국내는 아니지만 해외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 행사에 참석하는 등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은 후 숱한 연애설로 ‘소문’만 무성하던 때와 마찬가지로, 결국 송중기와 송혜교 커플은 이렇다 할 이혼사유가 드러나지 않은 채 결혼생활을 마무리 짓게 됐다.
관련기사
- 토스XKB국민카드, '5만원상품권이벤트' 행운퀴즈 등장...숫자 정답은?
- NCT 127, '싱가포르 콘서트' 성황...현지 팬들과 '케미' 빛났다
- 여름철 장(腸)쾌한 하루를 위해!...영양소 가득 식음료 제품
- 프링글스, 휴가지 필수템 ‘썸머 스페셜 세트’ 편의점 판매
- '세훈&찬열', 유닛 데뷔 D-DAY...첫 미니앨범 ‘What a life’ 공개
- 카카오뱅크 5% 특판, 한도 소진 마감...요일별 이벤트 진행
- '시원스쿨 천원' 퀴즈 이벤트, 네이버 '실검' 10위 진입시 1000원 강의 제공
- 마마무 솔라X에이핑크 보미, '2019 MGMA' 앰버서더 선정...유튜브 영향력↑
- 여름신발 강자 핏플랍·버켄스탁 ‘럭키위크’ 이벤트...최대 60% 할인
- 엑소 백현, 첫 솔로 ‘City Lights’ 2주 연속 1위...솔로 파워 입증
- 열대야에 잠 못드는 밤! 야식 포기할 수 없다면? 가볍게 즐기자
- '프로듀스X101' 엑스원(X1), 8월 27일 고척돔 '쇼콘'...데뷔 초읽기
- 박준형 '50돌' 맞이 팬미팅, 역조공 퍼레이드부터 돌잡이까지 끈끈한 시간
- 삼성전자, 쇼룸 '#프로젝트프리즘' 방문객 2만명 돌파...인기↑(ft.케빈오)
- MCM X 빌리 아일리시, 젠더리스 감성 ‘가을겨울 캠페인’ 공개
- 韓화물선, 싱가포르 해상서 해적에 피습...폭행+금품갈취
- 유럽·미주·아시아外...여름휴가 해외 여행지 추천 6PICK
- '검블유' 완소男 3인방, '장기용-이재욱-지승현' 설렘주의보 선사
- '행복한 라짜로' 루카 치코바니 "'다크 피터팬' 탄크레디, 제 내면에 존재해요"
- AOMG표 힙합 오디션 '사인히어', 8월 22일 첫방송...공식포스터 2종 공개
- 주지훈 팬미팅, 정우성-김동욱 깜짝 등장&'하이터치' 훈훈 이벤트 마무리
- ‘저스티스’ 최진혁-나나, 진실은 하나 쫓는 사람은 둘…미묘한 신경전
- 컴버배치X톰홀랜드 '커런트워', '애긔거미' 영상 공개...MCU 케미 기대↑
- 배진영, 'CIX' 정식 데뷔 D-1 광고계 관심↑...가방 브랜드 모델 발탁
-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티저예고편 관심 폭발...시리즈 신드롬 재현?
- 보르도 황의조, 프리시즌 몽펠리에전서 데뷔...후반 교체 출전
- 마라탕-마라샹궈 전문점, 37곳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
- 양승태, '사법농단' 구속 179일만에 석방…재판부 직권 보석결정
- 민주당, 일본 수출규제 강경대응 촉구 “한국당 초당적으로 함께 대처해야”
- 양현석 성매매 알선 관련자 3명 추가 입건…자료-관계자 진술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