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상도가 KNN의 K트롯 서바이벌 '골든 마이크'에 출연해 흥부자 진가를 보여주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나상도는 지난 19일 방송된 K트롯 '골든 마이크'에 출연해 완벽한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심사위원 전원 '좋아요'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나상도의 무대가 ‘최고의 1분’으로 꼽혀 분당 최고 시청률 13.33%(AGB닐슨 제공 부산기준)을 기록해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상도는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자신만의 흥으로 가득채워 심사위원과 대기석 참가자들의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나상도는 흥 넘치는 퍼포먼스와 실력으로 심사위원 6인의 ‘좋아요’를 받으며 합격, 본선에 진출했다.

심사위원 김혜연은 "퍼포먼스 위주로 흘렀다면 아쉬울 법한 무대를 노래 또한 충실하게 잘 불러줬다"고 평했다. 이어 심사위원 지상렬은 "나상도라는 은행에 내 좋아요를 입금했다 얼마나 많은 이자를 남겨줄지 앞으로 기대해보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상도는 지난 2011년 싱글 ‘쌍쌍’으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 입지를 굳혀왔으며 특유의 에너지와 무대매너로 다양한 팬층을 형성했다. 또한 ‘아이돌런치박스’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까지 보여줬다.

한편 나상도가 출연 중인 K트롯 '골든 마이크’는 매주 금요일 밤 오후 8시55분 KNN, 유튜브채널 ‘캐내네 트로트’에서 방송된다.

사진=KNN '골든마이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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