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하와 임재현의 선후배 케미를 터뜨렸다.

사진=KBS '불후의 명곡' 캡처

2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Oh My Star 오 나의 친구! My Star’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현철, 클랑, 장윤정, 영지, 최정원, 김영주, KCM, 김경현, 유태평양, 민은경, 권인하, 임재현이 출연해 서로 짝을 이뤄 환상의 듀엣 무대를 펼쳤다.

최정원 X 김영주가 1승을 차지한 가운데 권인하 X 임재현이 무대에 나섰다. 권인하는 “임재현은 성숙한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디딤돌이 되고 싶다”며 임재현을 좋은 후배라고 칭찬했다. 임재현도 “저희 아버지 같다”며 자신의 우상이라고 치켜세웠다.

두 사람은 윤종신의 ‘좋니’를 선곡했다. 권인하의 특유의 파워풀한 보이스와 리듬을 가지고 노는 스킬을, 임재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명곡 판정단은 두 사람의 다른 매력이 하나로 오묘하게 어울리는 것에 빨려들어 무대에 시선을 떼지 못했다. 고음은 물론 ‘좋니’의 감성을 그대로 전한 권인하와 임재현의 호흡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명곡 판정단의 선택은 최정원 X 김영주였다. 최정원과 김영주는 402표를 받으며 2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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