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재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눈길을 끈다.

일본 불매 운동을 위한 원산지 표시 및 대체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노노재팬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노노재팬

최근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우리 외교부는 일본 정부에 양국 기업의 자발적 출연금으로 재원을 조성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반발한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관리 규정을 개정, 스마트폰 및 TV에 사용되는 반도체 등의 제조에 필요한 3개 품목 수출규제를 강화했다. 일본이 ‘경제보복’을 일삼은 데 대해 반일감정이 고조되며, 일본상품 불매운동 현상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노노재팬은 현재 가전제품, 생활, 스포츠, 음식, 패션 등의 카테고리에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본 제품 혹은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내 혹은 타 브랜드 대체 상품을 제시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노노재팬을 통해 그동안 인식하지 못하고 사용하던 일본 제품이 많다는데 놀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동안 우리 생활속에 참 많이도 스며들어 있었네요”라고 개탄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