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가 자신이 쓴 글에 대한 반응을 궁금해했다.

17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대군마마 이림(차은우)가 자신의 책에 대한 반응을 궁금해하며 답답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화(성지루)와 나인들은 "마마 이것은 천하의 무뢰배도 울게 만들 명작이다"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들은 "가슴이 미어진다.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아름답다"며 나인들과 함께 울었다.

하지만 이림은 "지난번에도 분명 똑같은 말을 하면서 엉엉 울지 않았느냐. 대체 왜 맨날 반응이 똑같냐.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모화는 궐 밖에서도 반응이 엄청나다고 했다. 그러자 이림은 "궁금하다. 사람들이 정말 내 글을 좋아해주는지. 정말 내 글을 보면서 울고 또 웃는지. 이 궐을 나가서 내가 직접 보고싶어. 단 한번이라도"라며 답답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