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의 걸죽한 팬서비스가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는 한강 나들이를 떠난 송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 CHOSUN

송가인은 이날 아이스박스까지 끌고 한강 나들이에 나섰다. 푸르른 잔디밭에 자리를 깔고 앉은 송가인은 모처럼의 여유에 주변의 풍경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도 잠시, 곧 커플들이 눈에 들어오자 “다들 커플끼리 왔구만”이라고 부드러운 마음을 나타냈다.

이어 “자리를 잘못 잡았어 커플이 옆에 있어 가지고”라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때 마침 곁을 지나던 팬들이 송가인을 보고 격한 환호를 했다. 송가인은 젊은 팬들의 모습에 “귀여워”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팬들이 다가오자 송가인은 “저를 어떻게 알아보세요?”라며 “스무살이 저를 어떻게 알아요?”라고 신기해했다. 사진까지 찍어주며 확실한 팬서비스를 선보이는 송가인의 모습에 팬들은 “예뻐요”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송가인은 특유의 걸죽함으로 “거짓말 치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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