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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마당 음악영화제, 오늘(12일) 개막...상영 라인업 기대↑

기사승인 2019.07.12  11: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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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색다른 콘셉트로 음악과 영화를 사랑하는 씨네필들을 사로잡는 ‘2019 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가 12일 축제 여정을 시작했다. 올해 타계한 세계적인 작곡가 ‘미셸 르그랑’ 특별전을 필두로 한 자크 드미와 장 뤽 고다르의 클래식 영화부터 엘튼 존과 마리아 칼라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와 개봉을 앞둔 신작까지 신선하고 다채로운 라인업을 만날 수 있다.

사진='로슈포르의 숙녀들' '쉘부르의 우산' 포스터

메인 헤드라이너인 ‘미셸 르그랑 특별전’ 섹션에서는 자크 드미의 대표 뮤지컬 영화 ‘쉘부르의 우산’을 오프닝트랙으로 상영하고 ‘당나귀 공주’ ‘로슈포르의 숙녀들’ ‘롤라’ 그리고 장 뤽 고다르의 ‘비브르 사 비’까지 만날 수 있다. 특별상영작인 ‘히든트랙’으로는 이 작품들에 음악적, 비주얼적 영향을 받은 데미안 셔젤 감독의 ‘라라랜드’가 선정돼 다시 한번 영화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1년에 단 한번 열리는 상상마당 시네마의 심야상영 ‘올나잇 뮤지컬 트립’에서는 자크 드미의 ‘쉘부르의 우산’ ‘로슈포르의 숙녀들’에 이어 ‘라라랜드’까지 함께 한번에 감상할 수 있어 뮤지컬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의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극장판 샤이닝스타:새로운 루나퀸의 탄생!' '미드 90' 포스터

‘음악영화 쇼케이스’ 섹션에서는 올해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3관왕의 주인공 ‘그린북’, 톰 요크의 음악으로 전세계를 매료시킨 리메이크작 ‘서스페리아’ 등 기개봉작과 사이프레스 힐, 빅 엘, 너바나 등 90년대를 풍미한 CD 플레이어 속 트랙을 들을 수 있는 ‘미드 90’ 등 문화적 쾌감을 느낄 수 있는 미개봉작을 골고루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H.O.T., SES, 소녀시대 등의 레전드 K팝을 따라부를 수 있는 ‘극장판 샤이닝스타:새로운 루나퀸의 탄생!’의 싱얼롱 상영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그 밖에도 홍대 최초의 립싱크 댄스 그룹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다큐멘터리 ‘수퍼 디스코’, 뮤지션 신세하의 밴드와 삶을 다룬 ‘12하고 24’까지 평소 만나기 힘든 다채로운 음악 영화가 상영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고양이를 부탁해' '레토' '에이미' 포스터

더불어 객원 프로그래머가 선택한 작품을 상영하는 ‘테이스터스 초이스’ 섹션에서는 MBC FM라디오 ‘FM영화음악 정은채입니다’ 방송작가 김세윤, ‘벌새’ ‘항거: 유관순 이야기’ 배우 김새벽, 뮤지션 김사월의 추천작을 상영한다.

러시아 록 음악의 전설 빅토르 최의 삶을 그린 ‘레토’, 개봉 당시 여성영화인 모임에서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로 선정된 정재은 감독의 데뷔작 ‘고양이를 부탁해’, 그리고 영국의 천재 뮤지션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삶을 그려낸 ‘에이미’가 상영된다. 특히 ‘고양이를 부탁해’는 35mm 필름상영으로 섬세한 연출과 고유의 질감을 다시 느낄 수 있어 영화팬들의 기대를 집중시키고 있다.

‘2019 FILM LIVE’는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홍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개최된다.

에디터 박경희 gerrard@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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