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톡스 시장의 40%를 차지하는 바이오의약품 메디톡신이 정식 허가 전에 시중 병원에 뿌려 불법 시술을 받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 보도에 따르면 10여년 전 제조업체인 메디톡스사가 메디톡신이 임상시험 중이던 지난 2003년과 2005년 사이,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시중 병원에 유통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메티톡신은 현재 국내 1위 보톡스 제품이다. 정식 허가를 받고 2006년 생산이 시작된 후 국내 시장에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당시 메디톡스사 직원의 수첩을 살펴보면 2003년과 2005년 피부과, 성형외과의 이름과 약병 수량을 확인할 수 있다. 아직 개발 단계인 메디톡신을 메디톡스사가 공급한 기록인 것.
임상시험 단계의 약물을 유통하는 건 불법이다.
직원의 수첩 기록에 따라 당시 메디톡신을 가장 많이 받았다는 피부과를 찾아 문의한 결과, 원장은 이를 받았다고 인정했다. 원장은 메디톡스사의 직원이나 관계자들이 찾아오면 시술을 해줬다고 주장했다.
한편 메디톡스사는 약효를 알아보기 위해 일부 의료진에게 적은 양의 샘플을 보낸 적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일반 환자에게 시술하도록 하지는 않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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