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이 안성기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냈다.

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는 산소호흡기를 곁에 두고 연기해야 할 정도로 극한 액션을 소화했다는 박서준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SBS

박서준은 영화 ‘사자’ 촬영 기간 동안 “지옥이 있다면 이게 지옥인가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직접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늘 촬영 현장에 산소호흡기가 있었다고.

하지만 이런 박서준보다 자기 관리에 더욱 철두철미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함께 ‘사자’에 출연하는 대선배 안성기가 그 주인공이었다. 박서준은 “제가 에피소드 하나 말씀드리자면 지방 촬영 같은 경우는 (숙소를) 피트니스가 있는 곳으로 잡아주는데 보통 가면 저밖에 없거든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선배님께서 먼저와서 운동을 하고 계시더라고요”라며 “저도 하기 힘든 고난도 동작까지 하시고 전 너무 깜짝 놀랐어요”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인터뷰에서 우도환은 악에 받친 적이 있냐는 말에 “두 선배님과 적대해야 되는 관계이기 때문에 그럴 때 다시 악을 부르죠”라고 배역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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