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커맨더지코가 일반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17~18일 유튜브에 'BJ 출근하는 일반인 비하' '커맨더지코 일반인 비하 영상' 등의 제목이 달린 2개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들은 BJ 커맨더지코의 개인방송 생중계 영상의 화면을 촬영한 것이었다.

영상에서 BJ 커맨더지코는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는 한 일반인 남성에게 “출근하세요?”라고 물었고 이어 “부럽네요. 저희같은 X백수는 출근하시는 형님들 보면 너무 부러워서 그렇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고개를 숙였다.

BJ 커맨더지코는 이 남성이 “감사하다”는 말을 한 뒤 지나가자 시청자들에게 “저기 오토바이 타고 가는 사람 보이지? 내가 속으로 생각은 그러지”라고 말하며 비하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이어 “감동받았어, 쟤 눈초리 보니까”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내가 부럽겠냐?”라며 일반인이 지나간 쪽으로 주먹을 날릴 듯한 행동을 하더니 “난 이제 놀러 갈 건데, 우린 노는 게 돈 버는 거잖아”라고 시청자들을 향해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를 비롯해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며 빠른 속도로 퍼졌다. 자신이 비하받은 일반인이라고 주장한 한 남성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재 유튜브 올리신 분한테 원본 동영상을 입수했고 아프리카TV에 신고/진정을 넣어논 상태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졌고 BJ커맨더지코의 아프리카TV 채널에서 해당 영상은 삭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