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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칼리버' 개막, '카이·김준수·도겸'의 화려한 3人3色 아더왕 이야기

기사승인 2019.06.15  22: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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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엑스칼리버’가 마침내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오늘(15일)부터 8월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과 만나는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평범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담아낸 ‘엑스칼리버’는 연출가 스티븐 레인, 극작가 아이반 멘첼,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안무가 제이미 맥다니엘 등 월드 클래스 창작진이 참여했다. 스티븐 레인은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RCS) 출신으로 2017년 ‘마타하리’를 비롯해 영국, 미국, 스페인, 독일, 호주 등에서 20번 이상의 월드 프리미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여온 연출가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최첨단 무대 기술과 특수효과를 사용해 마법과 마술이 공존하던 고대 영국을 놀라운 시각적 효과와 신비로운 영상을 통해 그려낼 예정이다. 게다가 국내 최대 규모인 72명의 앙상블 배우들이 빚어내는 전투신은 역대급 블록버스터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무대 리허설 모습. 사진=EMK 제공

27인조 오케스트라가 뿜어내는 수려한 선율은 배우들의 감정을 오롯이 표현해내는 동시에 작품의 특징인 장대한 스케일과 장면의 서사를 그대로 담아낸다. 또한, 현악기의 풍부한 선율을 중심으로 곁들여지는 켈틱 사운드와 일렉트로닉 기타 선율은 관객들에게 고대 영국의 한복판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안무를 맡은 제이미 맥다니엘은 대규모 앙상블이 등장하는 장면에 장엄하고 화려한 동작을 가미해 작품의 장대한 서사를 표현하는 동시에 역동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안무로 작품의 깊이를 더한다.

또한 무술 감독을 맡은 마르셀로 마라스칼치가 만드는 치열한 전투 장면은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70여명이 등장하는 아더왕과 색슨족의 전투장면에는 철들이 부딪히며 내는 굉음과 전사들의 고함소리에 조명과 음향을 입혀 관객들은 보다 생생한 시청각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제공=EMK

왕의 운명을 타고난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지닌 청년 아더 역으로는 배우 카이, 김준수, 도겸(세븐틴)이 캐스팅됐다. 이들이 선보일 3인 3색 ‘아더’도 관람 포인트다. 아더의 오른팔이자 빼어난 무술실력과 남다른 기개의 소유자 랜슬럿 역에는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이 이름을 올렸다.

이복동생 아더로부터 자신의 적법한 자리라 생각하는 후계자 지위를 찬탈하려는 모르가나 역으로는 배우 신영숙과 장은아가 무대에 오른다. 대형 작품의 주역으로 존재감을 입증해온 김준현과 풍부한 보이스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손준호가 연령 미상의 드루이드교의 마법사이자 예언가이지만 인간의 욕망에 사로잡혀 나약함까지 끌어안게 된 멀린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것이다.

베테랑 배우 김소향과 맑고 청량한 음색의 민경아는 뛰어난 무술 실력의 소유자이자 용감하고 총명한 기네비어 역을 맡아 새로운 서사를 가진 여성 캐릭터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양수복 기자 gravity@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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