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새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가 반전을 거듭하는 티저영상 2종을 공개했다.

‘미스터 기간제’(연출 성용일 극본 장홍철)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스릴러다.

천명고에 잠입하게 된 변호사 기무혁(윤균상)을 비롯해 살인사건과 연관된 듯한 천명고 4인방 유범진(이준영), 이기훈(최규진), 한태라(한소은), 나예리(김명지)의 캐릭터 티저영상이 공개돼 추적 본능을 자극한다.

지난 13일 공개된 1차 티저영상 속 윤균상은 로펌에서 쫓겨난 듯 짐을 챙기다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맹수의 눈빛을 보여준다. 특히 독이 바짝 오른 목소리로 강한 경고가 담긴 내레이션을 선보여 짜릿한 반격을 예고한다. 이어 학교 종소리와 함께 “정치와 법을 맡게 된 기강제다”라고 교단에 서서 자신을 소개한 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전율을 일으킨다.

2차 티저영상은 섬뜩한 이중성을 보여주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겨 충격을 선사한다. ‘천명고 톱클라스’라고 불리는 이준영, 최규진, 한소은, 김명지의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이 담긴 것.

“같은 교실에서 공부하던 친구가 죽었어요”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24시간 내내 옆에 붙어있을 거 아니잖아요”라며 눈물로 살인사건 피해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던 이들은 180도 달라진 태도로 보는 이들의 소름을 돋게 한다.

특히 ‘풋’하고 터진 웃음소리와 함께 ‘진실은 이 안에 있다’라는 카피가 공개된 후 모든 것이 연기였다는 듯 웃음을 터트린 아이들의 모습이 머리카락을 쭈뼛 서게 한다. 무엇보다 엔딩을 장식한 이준영의 무표정과 섬뜩한 눈빛이 보는 이들을 긴장케 한다. ‘미스터 기간제’는 ‘구해줘2’ 후속으로 오는 7월1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 OCN ‘미스터 기간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