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탤런트인 류담이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류담의 소속사 sidusHQ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류담이 2015년 합의이혼 절차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사진=류담 인스타그램

앞서 류담이 4년 전 이혼했다는 보도에 따른 입장이다. 소속사 측은 “우선 좋지 못한 소식을 들려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사실 확인 결과, 류담 씨는 2015년 원만한 합의 후 이혼 절차를 마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시간 고민 끝에 결정하여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지내왔다”라며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가족들과 주변 분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왜곡된 기사와 악의적인 댓글은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류담 씨는 앞으로도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류담은 지난 2003년 KBS 18기 공채개그맨으로 데뷔, 2014년 SBS 연예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개그맨으로 김병만과 함께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로 전성기를 보냈으며 배우로서의 필모도 쌓아왔다.

최근에는 몰라보게 체중을 감량한 모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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