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민이 빅원에 거침없이 직진했다.

12일 방송된 tvN ‘작업실’에서 고성민과 빅원이 서로를 알아가는 속도의 차이를 느끼며 식사 도중 진지한 이야기를 꺼냈다.

빅원은 “근데 너는 뭔가 결정을 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라며 고성민의 직진 본능에 의심하는 눈치를 보냈다.

하지만 고성민은 “얼마나 오래 걸려요? 저만 적극적인 게 너무 마음에 안 들어요. 저 그냥 오빠 안 좋아한다고 할게요”라며 거침없이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당황한 빅원이 “네가 나랑 있으면 ‘저 좋아해요’라는 말을 많이 해. 그래서 그런 말 할때마다 무안하거든.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니까”라고 하자 고성민은 “이게 되게 간단한 거예요. 좋아하는 것도 간단한 건데. 오빠가 너무 깊게 생각하면...저랑 사귈 거예요, 오빠?”라며 감정표현을 안하는 빅원에 답답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