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클럽이 다시 부활하고 있다.

27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다시 부활하고 있는 서울 강남의 '클럽'을 재조명했다.

버닝썬과 아레나가 논란으로 문을 닫은 후 두 달만에 다시 강남의 클럽들이 영업을 재개했다.

한 강남 클럽 VIP 손님은 "고액 손님들은 답답하다. 갈 데가 없었어서 지금 청담동 이런 데 다닌다지 않느냐. 할 거 재미 없다고"라며 "빨리 대형 클럽들이 오픈(개업)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하루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스트레이트' 측이 조명한 클럽 '라벨(LABEL)'은 최근 오픈했다. 새롭게 오픈 한 해당 클럽은 한 테이블에 200만원이 넘는 VIP석은 예약이 모두 끝난 상태였다. 또 클럽 아레나와 버닝썬에서 돈 자랑을 했던 VVIP들이 해당 클럽을 찾자 'KING IS BACK'이라는 문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 버닝썬 직원은 "버닝썬 직원 다 여기 있더라. 버닝썬 구조 변경한 줄 알았다. 버닝썬 2탄이다고 한다"고 전했다.

해당 클럽에서는 '버닝썬' 사태를 조명했던 '그것이 알고싶다'를 틀어놓고 조롱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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