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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192개국 선판매 확정...韓영화 역대 최다기록 경신

기사승인 2019.05.25  08: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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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이 칸 초청에 힘입어 전세계로 나아간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전세계 192개국에 선판매되며 한국영화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기생충’은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러시아, 폴란드, 헝가리 등 다양한 유럽 국가들은 물론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 멕시코, 브라질 등 남미 지역과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 일본,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들과 중동 지역까지 전세계 관객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기생충’의 192개국 판매 기록은 종전 한국영화 최다 판매 기록인 ‘아가씨’의 176개국을 넘어선 수치다. 뿐만 아니라 봉준호 감독 작품 ‘설국열차’의 167개국 수치 역시 넘어선 기록으로 의미를 갖는다. ‘기생충’과 같이 칸에 초청받은 ‘악인전’은 174개국 판매를 기록했다.

다양한 국가들에서 ‘기생충’의 연내 개봉일을 속속 확정짓고 있다. 특히 프랑스는 6월 5일, 대만은 6월 28일, 홍콩과 마카오는 6월 20일, 싱가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는 6월 27일, 베트남은 6월 중으로 발 빠르게 개봉일을 확정지었으며 체코와 슬로바키아는 8월 초, 북미 지역은 11월 22일, 헝가리와 이탈리아는 12월 중으로 ‘기생충’의 연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한편 ‘기생충’은 칸국제영화제 공식 데일리지인 스크린 인터내셔널 평점에서 3.5점(4점 만점)을 받으며 올해 상영작들 중 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다국적 영화 전문가들로 이뤄진 아이온 시네마에서 역시 4.1점(5점 만점)으로 상영작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변신과 호연이 어우러진 ‘기생충’은 5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박경희 기자 gerrard@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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