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축제의 계절, 5월. 오래 기다린 뮤직 페스티벌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트렌드 아이템들로 이뤄진 록 페스티벌 룩을 제안한다. 

(위 사진=모니카비나더19 S/S 룩북, 아크네 스튜디오(블라우스), 엠포리오 아르마니(모자), 아르마니 익스체인지(팬츠), 마르니(가방), 프로엔자 스쿨러(샌들), 조르지오 아르마니(브레이슬릿))(아래 사진=맨온더분 19 S/S 룩북, 맨온더분(셔츠), 아크네 스튜디오(팬츠), 라르디니(포켓치프), 폴스미스(스니커즈))

#자연을 닮은 보헤미안 스타일 

드넓은 공원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페스티벌에는 자유분방한 분위기의 보헤미안 룩이 안성맞춤이다. 최근 여름만큼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가운데 라피아 햇으로 보헤미안 스타일을 한 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내추럴한 매력의 라피아 햇과 에스닉한 블라우스나 로브를 매치하면 고풍스럽고 이국적인 보헤미안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통기성이 뛰어나고 햇볕을 보호하기에도 좋으니 이보다 더 효과적인 아이템이 있을까 싶다.

그와 더불어, 여유로운 핏과 쾌적한 착용감의 리넨 셔츠를 추천한다. 화사한 컬러의 리넨 셔츠를 짧은 쇼츠와 매치해 보자. 약간의 위트를 느낄 수 있는 스니커즈나 샌들을 착용한다면 편안하고 모던한 분위기는 배가되고, 페스티벌을 더욱 경쾌하게 즐길 수 있다.

(위 사진=프로엔자스쿨러 19S/S 컬렉션, 엠포리오 아르마니 언더웨어(슬리브리스), 프로엔자 스쿨러(스커트), 마르니(네크리스), 모니카비나더(브레이슬릿))(아래 사진=아크네 스튜디오 19S/S 컬렉션, 마르니(자켓), 엠포리오 아르마니(모자), 제이린드버그(팬츠), 폴스미스(팔찌), 맨온더분(샌들))

#좀 더 개성있게 !힙스터 스타일

좀 더 에너지 넘치는 힙한 감성의 페스티벌이라면 단번에 시선을 끌 프린트 룩을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화려한 패턴의 프린트 아이템은 그 자체로 스타일리쉬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때 프린트 아이템을 제외한 의상은 절제된 디테일의 단색 아이템을 고를 것. 지나치게 튀지 않도록 버킷 햇이나 브레이슬릿 같은 액세서리로 룩을 완성하는 것이 더욱 감각적이니 말이다.

또한 움직임이 많은 공연을 즐긴다면 스포티즘 스타일을 추천한다. 활동성이 좋은 저지 소재의 슬리브리스나 넉넉한 카고 팬츠를 드레시한 아이템과 믹스 매치하는 것이 팁! 일상에서도 편안한 스포티룩으로 멋스러운 페스티벌룩을 연출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