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이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20일 밤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김남준(진태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납치됐다가 구출된 남준은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후유증으로 일부 기억장애가 생겼다. 또한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모습도 보였다.

담당의는 뇌속에 쇳조각이 박힌 사실을 아냐고 물었고, 남준은 1년 전 바다에 빠졌던 때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한 군데가 워낙 위험한 부위라서 제거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담당의는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를 누르고 있다. 외부 충격에 의해서 더 깊이 들어간 모양이다. 조금만 더 깊이 들어가면"이라며 남준에 시한부임을 선고했다.

한편 조애라(이승연)와 오산하(이수경)은 화가 아기의 서로 다른 그림을 두고 복수를 다짐했다. 애라가 가진 그림에는 박강철(정철)이 피를 흘리는 그의 형수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강철의 손에도 피가 묻은 상태였다. 

반면 산하가 보고 있는 그림에는 박수호(김진우)의 어머니로부터 아이를 뺏어가려는 애라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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