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캡처

손흥민이 엄청난 성적으로 2018-20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마무리했다. 12일(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에버튼의 경기가 2-2로 마무리되며 토트넘은 리그 4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날 손흥민은 퇴장 징계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경기 후 토트넘 선수 시상식에 등장해 팬들로부터 역대급 찬사를 받았다. 손흥민은 시상식에서 주어지는 총 4개 부문을 모두 휩쓸었다. 토트넘 올해의 선수, 토트넘 올해의 골, 서포터즈 클럽 올해의 선수, 주니어 올해의 선수 등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라는 걸 입증했다.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을 위기에 순간에서 구해냈다. 특히 올해의 골에 선정된 첼시전 드리블 원맨쇼 골은 올시즌 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다.

한편 손흥민은 2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리버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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