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페리아’가 관객들의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진='서스페리아' 호불호 리뷰 영상 캡처

5월 16일 개봉하는 ‘서스페리아’의 호불호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이 직접 쓴 손글씨 리뷰가 서로 대립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개된 호불호 영상에 등장하는 관객들의 리뷰에서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신드롬을 일으킨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연출력에 대해 “경이로운 연출” “영화 속 숨겨진 포인트를 찾는 즐거운” “강렬한 경험을 할 것” 등 극호의 격렬한 반응을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영화 자체에 대해서도 “긴장감 최고” “매우 아름다운 영화” “분위기만으로 압도되는 느낌”이라고 평해 공포 걸작의 재탄생을 알린다. 반면에 영화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작품답게 “이런 영화는 처음” “해석이 필요하다” “잔혹함의 끝” “난해의 극치” 등의 반응을 내놓아 오히려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켜 직접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관람 의욕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스페리아’는 마녀들의 소굴인 무용 아카데미를 찾은 소녀를 통해 미지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광란의 무대를 그린 공포 영화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 다코타 존슨과 ‘설국열차’ ‘옥자’ 틸다 스윈튼의 피할 수 없는 연기 대결은 물론 ‘님포매니악’ 미아 고스, ‘렛 미 인’ 클로이 모레츠도 등장해 영화적 완성도를 높여 기대감을 더한다.

영화 역사상 가장 충격적 결말을 예고하는 ‘서스페리아’는 5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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