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다시 등장한 오대환과 더불어 악덕 갑질계의 최고봉 송옥숙의 안하무인 갑질에 제대로 열 받은 김동욱의 반격이 시작되어 안방극장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19-20회는 명성그룹 최서라(송옥숙) 회장의 상상초월 갑질 횡포에 맞선 조진갑의 반격으로 60분을 꽉 채우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하고 통쾌한 장풍 사이다를 선사했다.

여기에 조진갑이 위기의 순간에 닥칠 때마다 적재적소에 등장해 깨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완벽한 타이밍을 노린 어시스트와 퍼펙트한 액션까지 천덕구(김경남)와 백부장(유수빈), 그리고 오대리(김시은)은 어김없이 갑질 응징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뿐만 아니라 점차 자신의 야망을 드러내기 시작한 우도하(류덕환)와 교도소에서 출소 하자마자 조진갑에 대한 복수를 꿈꾸는 구대길(오대환) 등 매력 만점 캐릭터들의 향연은 ‘조장풍’만의 매력을 배가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와 같은 폭발적인 반응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19회 6.8%, 20회 8.4%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지상파와 케이블을 포함한 모든 드라마 중 1위의 자리를 또 한 번 차지했다. 여기에 2049 시청률 20회가 3.6%를 기록, 지상파와 케이블을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수도권 가구, 2049시청률 그리고 7.4%를 기록한 전국 시청률까지 모두 1위의 자리에 등극해 트리플 크라운은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지난 20회 엔딩에서 조진갑이 최서라를 찾아가 “아줌마, 내가 조만간 그 썩어빠진 뇌구조 수술해 갈 테니까”라는 대사와 함께 통쾌한 역습 성공을 담은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이 무려 9.3%까지 치솟았고, 이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최고 순간 시청률을 기록해 갈수록 뜨거워지는 안방극장의 인기를 실감케 하며 파죽지세 흥행을 이어갔다.

사진=MBC '조장풍'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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