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가 ‘런닝맨’ 멤버들 중에서도 매출연작마다 시사회에 참석해주는 김종국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5일 삼청동 모 카페에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이광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광수는 이번 영화에서 지적장애인 동구를 맡아 연기했다.

사진=NEW

이광수는 배우로서의 활동만큼이나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랜시간 출연해온만큼 멤버들과도 뗄라야 뗄 수 없는 관계.

특히 지난 주말에는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9년만에 열리는 김종국 단독 콘서트 현장을 찾은 이광수의 모습이 비쳐지기도 했었다. ‘나의 특별한 형제’ VIP 시사회에도 ‘런닝맨’ 멤버들이 참석했다. 송지효, 하하를 뺀 모든 멤버들이 이미 영화를 본 상태라고.

이광수는 이 중에서도 자신의 첫 영화부터 한번도 빠지지 않고 시사회에 참석해준 김종국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형들이 제 연기에 대해, 영화에 대해서는 한번도 이야기를 해준 적이 없다. 형들도 그런걸 낯 간지러워하는 편이다. 대신 주변 사람들한테 영화에 대한 홍보를 많이 해준다. 종국이 형은 SNS에도 올려주더라. 제 입장에서는 두 배로 감사하고 두 배로 감동인 거 같다”라고 밝혔다.

또 아직 ‘나의 특별한 형제’를 관람하지 못한 하하를 가리켜 “얼마 후에 아이가 태어나는 하하형이 새로운 가족이 생기는 만큼 관계에 대한 소중함을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로 꽉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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