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친왕의 별궁이던 성락원이 일반에 공개됐다.

사진=한국가구박물관 페이스북

성락원은 철종때 이조판서 심상응의 별장이었다가 고종의 아들 의친왕의 별궁으로 사용됐다. 이곳은 의친왕이 독립운동의 근거지로 활용한 장소로 알려져 있어 이번 공개가 더욱 뜻깊다. 또한 성락원은 현재 남아있는 서울 유일의 전통 정원이기도 하다.

성락원은 1992년 사적 제378호로 지정돼 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복업 사업은 약 70% 가량 이뤄졌으면 한국 전통정원의 가치를 알린다는 이유로 복원이 완료하기 전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한편 성락원의 임시 개방일은 6월11일이며 월, 화, 토요일만 20명 씩의 관람객을 받는다. 예약 문의는 한국가구박물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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