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적은 출전시간에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EPA=연합뉴스

19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2019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발렌시아가 비야레알에 2-0 승리를 거두며 합계 스코어 5-1을 기록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발렌시아는 비야레알을 3-1로 제압해 홈에서 3골차 패배만 당하지 않으면 4강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전반 13분 왼쪽 수비수 토니 라토의 선제골이 터지며 발렌시아는 이른 시간에 4강행을 거의 확정지을 수 있었다.

후반 9분 주장인 다니 파레호가 추가골까지 기록하며 발렌시아는 비야레알을 2-0으로 꺾었다. 한편 이날 이강인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따. 후반 23분 곤잘로 게데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15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반테전 교체 출전 이후 2경기 연속 교체로 경기를 뛴 이강인은 왼발 슈팅, 태클 등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발렌시아는 5월 3일 나폴리를 꺾은 아스날 원정에서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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