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개표 초반 앞서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경남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등 2곳에서 치러진 4.3 보궐선거 국회의원 선거구 투표 결과 자유한국당이 초반 우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5분 기준 21.88% 개표가 완료된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선에서 경남FC 경기장 내 선거유세로 논란을 빚었던 한국당 강기윤 후보는 48.71%를 득표해 2위인 정의당 여영국(42.69%) 후보를 앞섰다. 이어 바른미래당 이재환(3.56%), 민중당 손석형(3.40%) 후보가 뒤따랐다.

통영·고성의 경우 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61.92%의 표를 얻어 민주당 양문석(35.40%)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렸다. 개표가 완료된 전북 전주시 라선거구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민주평화당 최명철 후보가 43.6%의 득표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어 민주당 김영우(30.14%), 무소속 이완구(26.20%) 후보 순이었다.

경북 문경시 나선거구 기초의원 선거는 52.20%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한국당 서정식 후보가 58.07%를 득표해 1위에 올랐고 민주당 김경숙(11.91%) 후보가 2위를 기록했다. 문경시 라선거구는 한국당 이정걸 후보가 61.20%로 1위, 무소속 장봉춘 후보가 38.79%로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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