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의 누나이자 혜빈이의 고모가 아수라 백작이 됐다.

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혜빈이의 고모가 김성수 집을 찾았다. 이날 고모는 남편과 부부싸움을 해 김성수 집에서 외박을 했다.

외박 첫 날 고모는 김성수와 혜빈이에게 친근하게 대하며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외박 둘째 날 고모는 아수라 백작처럼 다른 사람이 돼 있었다.

늦잠자는 김성수를 때려 깨웠고 빨리 처리하지 않은 반찬을 보고 잔소리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또한 혜빈이의 신발을 빨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김성수와 혜빈이는 그런 고모의 모습에 주눅들었다.

고모는 남편에게 연락이 왔을까봐 휴대전화를 봤지만 연락 한 통 없어 화를 냈다. 김성수는 조카에게 “너네 엄마 무슨 일 있니?”라고 연락했다. 조카는 “부부싸움 한 거 같은데 이유는 모르겠다”고 해 의문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