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건축 거장의 일상이 스크린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안도 타다오' 스틸컷

콘크리트 특유의 정갈함과 물, 햇빛, 그림자 등 자연의 혜택을 접목한 모더니즘 건축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거장 안도 타다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영화 ‘안도 타다오’가 4월 개봉 확정과 함께 보도스틸 6종을 공개했다.

‘안도 타다오’는 콘크리트와 자연의 남다른 접목으로 기존에 없던 공간을 만들어낸 건축 거장 안도 타다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공개된 첫 번째 스틸에서는 일본 오스카에 위치한 안도의 건축사무소에서 업무에 열중하고 있는 스태프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다른 회사와는 다르게 안도의 사무소에서는 담당자와 안도가 일대일로 업무를 진행하며 모든 작업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안도의 사무소는 지휘관 한 사람의 명령을 따르는 군대식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신념과 책임감을 가진 개인이 움직이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안도 타다오' 스틸컷

두 번째 스틸은 안도가 우츠보 공원 근처에 건축했던 집의 내부 모습이다. 자연과 잘 어우러진 건축물은 안도만의 독자적인 건축세계를 보여준다. 세 번째 스틸은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안도의 모습을 담아 그의 모습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네 번째 스틸은 안도의 건축물 중에서도 가장 유병한 빛의 교회의 내부 모습이다. 이 건축물은 모던하면서도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다음 스틸은 이탈리아 베네치아 푼타 델라 도가나의 미술관 내부 모습, 마지막 스틸은 안도가 상해에 건축했던 폴리 그랜드 시어터의 아름다운 야겸이 담겨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는다.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한 안도의 건축물과 안도가 세계적인 건축 거장이 될 수 있었던 과정은 4월 개봉 예정인 ‘안도 타다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