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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 “차화연=어머니 시선, 도란이랑 이혼하라고 하셨어요”

기사승인 2019.03.22  17: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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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에 이어서…

시청률, 인지도 등 ‘하나뿐인 내편’은 이장우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에게 많은 것들을 선물한 작품. 그러나 이장우는 무엇보다 최수종과 박상원에게 선한 영향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수종 선배님께는 선한 영향력을 굉장히 많이 받았어요. 요즘 같이 시끄러울 때 이런 것들을 이겨내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주신 거 같아요. 선배님 덕분에 제가 얼마 전에 봉사활동을 하고 왔는데 이런 활동을 통해서 제가 안정되는 게 있더라고요”

최수종은 선배님, 박상원은 아버지라고 부르는 이유에 대해서는 “두분 다 아버지로 불렀는데 최수종 선배님이 싫다고 하시더라고요. 항상 젊은 걸 추구하세요”라고 밝혔다.

‘하나뿐인 내편’은 후반부에 접어들며 시청률이 40%를 돌파했다. 아쉽게 50%의 벽을 넘지는 못했으나 49%대에 유박했다. 이장우는 “처음에 40% 넘었을때 ‘어제 미세먼지 많았어?’ 라고 했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드라마의 인기는 김도란, 왕대륙 커플의 시련으로 이어졌다. 갈등이 휘몰아치며 두 사람은 ‘이혼사태’까지 맞이했다.

“댓글 보면 그만 좀 해라, 도란이를 놔줘라 하는데 저도 똑같은 마음이었어요. 그만 놔주는게 도란이를 행복하게 해주는게 아닌가 싶었어요. 작가님께도 말씀을 드렸는데 관계를 위해서 어쩔 수 없는 거고 버티라고 해주셨어요. 최수종 선배님하고 유이가 엄청 힘들었어요”

‘하나뿐인 내편’은 이장우의 가족들도 즐겨본 작품이었다고. 왕대륙에 대한 가족들 반응을 묻자 이장우는 “극중 차화연 선배님이랑 똑같은 시선이에요”라고 전했다.

“어머니가 대륙이가 너무 바보같다고 재벌집 아들이 그래도 되냐고, 이혼하라고 말씀하실 때도 있었어요. 결말도 저희 어머니는 마음에 안 들어하시더라고요. 역시 엄마는 엄마의 시선으로 보게 되는 거 같아요. 결말이 저도 조금 아쉽기는 하죠. 10회 연장 갔어야 하지 않나(웃음)”

또 빠질 수 없는 이야기가 왕대륙의 라이벌 이태풍이었다. 송원석은 후반후 ‘하나뿐인 내편’에 합류하며 그 역할을 두고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김도란(유이)가 시댁에서 내쫓기듯이 나오며 이태풍을 처음 만났기 때문.

“원석이랑도 많이 친해졌어요. 감독님들도 원석이가 조금 일찍 나왔으면 그 부분이 이야기할 거리가 또 많았을 거라고 아쉬워하시더라고요. 저랑 한 2~3번 밖에 못 부딪히고 끝났어요. 더 많이 부딪히고 싸우고 더 많이 이야기를 끌고 갈 수 있는 인물이었잖아요. 흐지부지되서 원석이도 많이 아쉬워한느 거 같아요”

출연진들이 워낙 많다보니 제대로 만나보지 못한 배우들도 있었다. 이장우는 이런 아쉬움이 남는 배우로 박성훈을 꼽았다.

“성훈이형 같은 경우는 저랑 한번 붙고 끝났어요. 그 정도로 (극중에서) 왕래가 없었어요. 박상원 선배님께서 회식자리를 계속 가져주시고 이끌어주셔서 많이 친해질 수 있었어요. 성훈이 형이 정말 연기를 잘해요. 제가 제 나이 또래 중에 정말 인정하는 배우거든요. 같이 붙으면 좋았을텐데 그런 신이 없어서 좀 아쉽죠”

이장우는 제대와 함께 MBCevery1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본인은 말주변이 없다고 하지만 당시에도 크게 화제가 됐다. 예능에 대한 마음이 없냐고 묻자 이장우는 ‘스페인하숙’을 언급했다.

“좋은 예능들이 워낙 많은 거 같아요. 얼마 전에 시작한 ‘스페인하숙’도 너무 좋더라고요. 토크쇼는 자신이 없고 정말 새로운 인생을 사는 예능을 해보고 싶어요. ‘정글의 법칙’요? 시간만 되면 저는 가고 싶어요. 원석이는 얼마 전에 갔더라고요. 부럽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저는 ‘정글의 법칙’ 좋아해요”

좋은 기억들을 선물한 ‘하나뿐인 내편’. 끝으로 이장우에게 이 드라마가 주는 의미에 대해 물었다.

“저한테 이렇게 많은 변화를 준 작품은 처음인 거 같아요. 제대하고 뭔가 처음 시작하는 느낌이었는데 문을 너무 잘 열어준 거 같아요. 항상 동료분들한테 말씀드리는 게 제가 너무 좋은 기차를 탄 거 같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다른 분들 연기하는 걸 보면서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제가 열심히 하지 않았다기 보다 그분들은 분량도 정말 많았고, 그래서 힘들어하셨거든요. 캐스팅 되면서부터 행운의 작품인 거 같아요”

사진=후너스엔터테인먼트

에디터 강보라 mist.diego@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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