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기업 할리스커피가 봄을 맞아 티와 과일을 한 잔에 담아낸 블렌딩티 3종을 출시하는 한편 스페셜티 전문매장 ‘커피클럽 선릉역점’을 오픈했다.

티와 과일을 조화롭게 담아낸 신제품 블렌딩티 3종은 ‘복숭아 히비스커스’ ‘복숭아 얼그레이’ ‘유자 캐모마일’로 구성됐다. 향긋한 티에 달콤한 과일청을 더해 티음료를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각 재료 특유의 트로피컬한 색감을 살려 봄의 싱그러움을 표현했으며 특히 미세먼지나 환절기 시즌에 따뜻한 차나 음료를 마시는 고객들에게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복숭아 히비스커스’는 부드럽게 씹히는 복숭아 과육과 히비스커스 티가 조화를 이뤄 깔끔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복숭아 얼그레이'는 얼그레이 특유의 향긋한 베르가못 향과 사근사근 씹히는 달콤한 복숭아 과육이 어우러진 티베리에이션 음료다. 지난해 9월 선보인 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유자 캐모마일’은 유자청과 캐모마일 허브꽃차가 어우러져 은은한 향의 캐모마일과 달콤 상큼한 유자차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메뉴다. 해당 블렌딩티 3종은 할리스커피 전 매장(휴게소 등 일부매장 제외)에서 판매되며 레귤러 기준 5500원이다.

한편 대규모 업무단지가 형성된 강남 테헤란로 인근에 ‘할리스 커피클럽 선릉역점’을 오픈했다. 할리스커피는 2014년 6월부터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커피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스페셜티 커피를 판매하는 프리미엄 특화 매장 ‘할리스 커피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선릉역점은 10번째 할리스 커피클럽 매장이자 96평 규모로 이루어져 약 160명 고객을 수용할 수 있다.

선릉역점에서는 원산지 및 추출법에 따라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닌 스페셜티 커피를 만나볼 수 있다. 높은 가격 장벽 때문에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최고 등급의 생두를 자체 로스팅 센터를 통해 직접 공급함으로써 가격 부담을 낮추고 원두의 신선함을 높였다. 또한 고객의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보다 균일한 드립커피 맛을 제공하기 위해 드립커피 자동화 머신인 ‘푸어스테디’ 머신도 도입해 운영한다.

또한 카페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즐기며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 고객들을 위한 메뉴와 공간을 구성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화이트그레이 톤으로 매장 공간을 연출했으며 테이블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노트북이나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 공간도 확보해 업무나 공부 등 개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커피와 음료, 베이커리뿐만 아니라 가벼운 한 끼 식사를 위한 리조또, 그라탕, 라자냐 등의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할리스커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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