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며느리를 폭행한 시아버지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15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이야기Y’에는 30년간 시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한 며느리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선자씨(가명)은 온갖 농사일을 도맡아했다. 그러나 농사일보다 이선자씨를 힘들게 한 것은 바로 시아버지. 무려 30년간 며느리인 이영옥씨를 폭행한 시아버지의 이야기는 이를 지켜본 동네 주민들에 의해 가족에게 전해졌다.
언니 이영옥씨(가명)는 “동네 사람이 전화가 온 거야 언니는 뭐하고 있는 거냐고 친정언니는. 왜 언니가 동생이 맞았는데 언니는 가만히 있느냐 지금도 애가 자꾸 토한다는데”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선자씨는 시아버지가 휘두르는 둔기에 맞아 머리가 찢어진 상황에서도 국수를 삶아 끼니를 챙겨야 했다. 하지만 시아버지는 이 모든 주장이 거짓말이라고 대응했다. 이선자씨의 친정 식구들은 “여기서 중요한 게 있어요. 그 신랑이요, 같이 안 살아요. 아들 낳고 둘째까지 낳고서 바람 피워서 나갔어 그렇게 딴 집에 가서 살림하고 시아버지랑 뭘 하다가 말을 듣지 않으면 답답하다고 때린 거야 밥 먹다가도 상 홀딱 뒤집어서 때리고”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그러나 이런 세월이 무색하게 이선자씨의 아들들은 ‘궁금한이야기Y’ 제작진에게 “일을 키우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들은 오히려 할아버지, 즉 이선자씨 시아버지의 역성을 들며 “할아버지도 어떻게 보면은 나이도 들었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살 일도 얼마 없는데 그거 가지고 괜히 할아버지 들먹여가지고 할아버지 속상해서 쓰러지면 어떻게 하나 이런 생각도 했었거든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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