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이 팬들과의 소통창구까지 끊어버렸다.

사진=이종현 인스타그램 캡처

15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씨엔블루(CNBLUE) 이종현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모두 삭제됐다. 이전까지만 해도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사진, 영상 등이 게재돼 있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가 승리, 용준형, 최종훈처럼 은퇴를 선언할 준비를 하는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14일 SBS '8 뉴스'는 이종현이 정준영, 승리 등과 카톡 단톡방에 참여해 성관계 불법촬영 영상을 받아보고 여성을 물건 취급하는 발언을 일삼았다고 보도했다.

사진=SBS '8 뉴스' 캡처

이종현은 "빨리 여자 좀 넘겨요. O같은 X들로"라고 톡을 보냈고 정준영은 "누구 줄까"라고 답했다. 이어 이종현이 "형이 안OOO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예쁜 X"라며 "어리고 예쁘고 착한 X없어? 가지고 놀기 좋은ㅋㅋㅋ"이라고 답장했다.

12일 가수 이모씨로 표기된 SBS 보도 이후 이종현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이종현은 정준영과 오래전 연락을 하고 지낸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 불필요한 오해나 억측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라고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SBS의 추가보도 이후 FNC 측은 이와 관련된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이에 FNC는 앞서 밝힌 거짓 공식입장으로 누리꾼들이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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