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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최원영-김병철, ‘스카이캐슬’ 3인방 ‘청춘’ 화보 “차파국, 이젠 ‘프레디 차큐리’”

기사승인 2019.02.27  12: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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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의 꽃중년 3인방이 젊은 시절 느낌을 듬뿍 담은 화보를 찍었다.

사진=하이컷 제공

비지상파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JTBC ‘SKY 캐슬’의 정준호, 최원영, 김병철이 ‘하이컷’ 매거진 화보를 통해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전파했다.

정준호는 화이트 셔츠 차림만으로 여전히 멋지고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최원영의 젠틀함은 사진을 뚫고 나올 듯 부드럽다. ‘차파국’이란 애칭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병철은 커텐 뒤에서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조금은 느슨하고 여유로운 모습과 우정 케미가 돋보인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준상 교수를 연기한 정준호는 "강준상이라는 인물이 평범한 의사는 아니어서 분량과 상관없이 내 나름대로 독특하게 그려보자는 욕심이 있었다"며 ‘SKY 캐슬’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콧수염으로 외적인 변화를 준 것에 대해서도 "사실 의사들이 바빠서 면도를 며칠 못할 순 있어도 청결 문제 때문에 수염을 기르진 않을 거다. 그런데 강준상은 나름대로 자기 스타일이 정확한 인물이다. 어느 자리에 가서도 일등이고 싶은 사람이어서 그런 부분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진=하이컷 제공

황치영 교수를 연기한 최원영은 드라마 마지막회를 본 시청자들의 아쉬움에 대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본다. 작품을 어떻게 대하느냐는 순전히 관객의 마음인 것 같다. 그런 호불호가 자체가 우리 작품을 잘 즐겨줬고 관심과 사랑을 주셨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내가 기대했던 건 이게 아닌데 뭐야’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내 맘대로 다양한 상상으로 각자만의 결말을 만드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황치영 가족이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을 것 같느냐는 물음에 즉석에서 "일단 아들(찬희)이 돌아왔는데 애가 좀 변했다. 드디어 자기 재능을 찾았다며 아이돌 데뷔하겠다고 한다. 이수임(이태란)은 유기농 하우스 재배 사업을 시작했다. 따뜻한 웃음은 여전하지만 지금은 좀 더 현실적인 삶을 살지 않을까"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김병철은 차민혁 교수를 표현하는 데 가장 신경 쓴 부분을 묻자 “처음 대본을 받고 아주 아주 고압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고압적이기만 하다면 내가 시청자라도 별로 보고 싶지 않을 것 같다는 고민이 있었는데 미팅에서 감독님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셨다. 권위적으로 굴던 사람일수록 우스꽝스러워지는 게 한 순간이어서 그런 면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시청자들이 지어준 별명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면서 그는 "전에 했던 드라마로 ‘파국’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차민혁의 성과 합쳐서 ‘차파국’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차민혁이 런닝셔츠만 입고 괴로워하는 장면이 나가고 나선 '보헤미안 랩소디'의 프레디 머큐리와 닮았다고 ‘프레디 차큐리’라고 불러주신다"고 답했다.

 

에디터 박경희 gerrard@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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