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한나라’ 김준호가 충신 박영진에게 왕좌를 빼앗겼다.

오늘(24일) 오후 9시15분 방송될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인 신개념 사극개그 ‘과한나라’에서 왕 김준호가 충신 박영진의 앙큼한 계략에 휘말려 기어코 왕의 자리를 박탈당했다고 해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과한나라’는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왕실 속 개성 넘치는 왕과 신하들이 벌이는 ‘투머치’ 국정 운영기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큰 형님 김준호와 든든한 선배군단 양선일, 송준근, 박영진, 송왕호, 풋풋한 32기 신인 박대승이 한데 모여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유쾌한 기운을 전한다.

그런 가운데 오늘 방송에서는 기력이 쇠해 국정에 힘겨움을 겪고 있는 왕 김준호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진다. 그런 임금의 말 못할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오늘도 똘똘 뭉친 충신 양선일, 송준근, 박영진의 엉뚱하고 재기발랄한 해결법이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투하한다.

자꾸 왕의 자리에 야욕을 보이던 박영진이 결국 김준호를 왕좌에서 끌어내린다. 순식간에 임금의 권위를 박탈당한 김준호와 어좌에 앉아 기세등등하게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는 박영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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