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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랩’ 이서진-서영희-오륭-이주빈 4각관계, 연쇄살인사건 수사 뇌관될까

기사승인 2019.02.17  16: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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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랩’ 이서진을 둘러싼 세 남녀의 관계가 연쇄살인사건 수사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16일 방송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연출 박신우 극본 남상욱) 제3화 ‘1mm’에서 국민앵커 강우현(이서진), 그의 아내인 프리랜스 아나운서 신연수(서영희), 사업 파트너인 기업인 홍원태(오륭), 비서 김시현(이주빈)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물음표를 찍었다. 우현마저 홍원태 대표의 ‘1mm’를 찾아낸 것으로 추측되지만 쉽게 입을 열지 않아 우현을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가 사건 수사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우현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홍대표를 지목한 형사 고동국(성동일)과 프로파일러 윤서영(임화영). 우현의 금고에서 발견된 대포폰이 연수와 홍대표의 밀회폰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추측했기 때문. 더불어 서영이 쫓고 있던 연쇄살인집단의 일원이 홍대표 회사의 직원(성혁)이라는 점까지 더해져 홍대표에 대한 의심이 가중됐다. 또한 홍대표는 사건이 벌어졌던 산장 카페에서도 목격된 바가 있으며 ‘사냥꾼들’로 불리는 인물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애쓰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간신히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된 우현 역시 홍대표의 1mm를 찾아낸 듯 행사에 참석한 홍대표를 들이받을 기세로 차를 몰았다. 이를 눈치챈 동국이 그를 간신히 막아섰고, 우현에게 아직 말하지 않은 무언가가 있다고 짐작했다. 그럼에도 우현은 여전히 형사들에게 입을 열지 않았다. “마누라가 연쇄살인범하고 바람을 펴서 당신을 완전히 농락하는 게 세상에 알려지는 게 두려워서 그런 거야?”라는 동국의 자극에도 “아무것도 모르면서 함부로 지껄이지 마”라고 말할 뿐이었다.

뿐만 아니라 우현과 김비서의 관계도 수상쩍었다. 우현에게 과잉 애착을 보였던 김비서. 사건이 벌어지자마자 우현의 금고에서 대포폰을 훔쳐 동국의 의심을 받았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행방이 묘연해진 김비서는 병원에 있는 우현과 접촉을 시도했다. 형사들의 눈을 피해 우현에게 구형 피처폰을 전해주고는 “거기서 도망쳐야 해요. 그놈들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절대로 죽지 마요. 당신은 죽어도 내 손에 죽어요. 당신 아니었으면 내 인생 이렇게 비참해지진 않았을 테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처럼 아내인 연수, 비즈니스 파트너 홍대표 그리고 김비서까지 우현과 가장 가까운 인물들이 그의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추측이 커져가고 있다. 제작진은 “제4화 ‘비밀과 거짓말’부터 네 사람의 관계가 서서히 풀리기 시작한다. 우현이 쉽게 입을 열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홍대표는 범인이 맞는지 앞으로 드러날 진실에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트랩’ 제4화는 오늘(17일) 밤 10시20분 방송된다.

사진=OCN 제공

에디터 용원중 goolis@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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