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백지훈이 국내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리만FC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백지훈은 이번 시즌 홍콩 프리미어리그 리만FC로 이적했다. 홍콩 사플링컵 조별라운드 2차전 싸우썬디스트릭트FC와 경기에서 백지훈은 시즌 3호골을 터트렸다. 백지훈의 골에도 불구하고 리만은 2-3으로 패배했다.

홍콩 무대로 진출한 백지훈은 시즌 12경기에서 선발 출장하며 3득점 2도움을 기록해 팀 내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K리그에서 보여준 왕성한 활동량과 질높은 패스로 중원에서 팀의 중추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찬 휴밍 리만 감독은 "백지훈은 영입 당시 기대를 많이 했던 선수다. 기대만큼 팀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백지훈은 소속사 디제이매니지먼트를 통해 "첫 해외진출이었기 때문에 초반에는 의사소통 등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구단에서 많이 신경을 써주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지내고 있다. 초반에 비해 팀 조직력이 많이 정비되었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 집중하면 좋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근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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