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아이돌 워너원의 '512일간의 기록들과 숨결을 느낄 수 있는 'WANNA ONE 512 展' 이 최근 연이은 한파에도 입장 대기줄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 7층, 상상공간 뮤지엄에서 개최 중인 그룹 워너원의 전시회는 멤버들의 애장품이라든지 비하인드 사진, 실제로 입었던 무대의상 등이 전시되어 있다.

워너원 활동 당시 숙소를 그대로 재현한 공간과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무대를 그대로 재현해 놓는 등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사 측은 안전 사고를 우려해 관람객 무대입장을 제한하고 있지만 팬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매회차 입장 선착순 11명에게 무대에 올라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시회의 마지막 공간으로 높이 8미터의 360도 대형 스크린으로 20분간의 워너원 활동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영상관 또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워너원 멤버들 역시 공식 활동을 종료한 후에도 연이어 깜짝 방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윤지성, 김재환이 가장 먼저 방문, 하성운이 방문해 관람 인증샷을 남기고, 제작사 측에 본인들의 애장품을 직접 전달하는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

팬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 워너원 숙소를 재현한 공간에서는 워너원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를 작성하여 벽에 붙이는 행사를 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관람객들은 워너원의 졸업을 아쉬워하며 새로운 시작을 하는 멤버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벽면을 가득 채운 팬들의 메시지는 전시회의 또다른 재미와 감동을 주고 있다. 팬들이 남긴 메시지는 전시회 종료 후 선별하여 멤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마하나임라이브, 김재환, 하성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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