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기숙학원의 72시간이 소개됐다.

13일 방송된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에는 경상북도 안동시에 폐교된 대학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공무원 기숙학원의 72시간이 소개됐다.

사진=KBS 2TV '다큐멘터리3일'

이곳에는 전국 각지에서 각 분야의 공무원을 꿈꾸며 모여든 학생들이 있었다. 하루 평균 15시간이 넘게 책상에 앉아있어야 하는 수험생들은 체력과의 다툼이 한참이었다.

기숙학원 내부에는 200여대의 CCTV가 설치돼 있었다. 이에 학생들이 자습 중 졸 때에는 선생님이 직접 찾아가 잠을 깨워주기도 했다.

박기성 선생님은 학원 전체 CCTV를 볼 수 있는 교무실로 제작진을 안내했다. 이에 “담임 선생님들이 각자 강의실에서 이상한 부분이 있을 때는 자세히 들여다보고 직접 현장에 가서 지도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