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 해리스(Calvin Harris)와 랙앤본 맨(Rag'N'Bone Man)이 함께한 신곡 '자이언트(Giant)'가  오늘(11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11일 공개되는 '자이언트'는 캘빈 해리스가 2019년을 맞아 처음으로 발표하는 곡으로, 작년 큰 성공을 거둔 '원 키스(One Kiss)'와 '프로미시즈(Promises)'의 후속 싱글이다.

랙앤본 맨의 파워풀한 보컬에 레트로한 브라스 연주가 가미된 '자이언트'는 지난 '원 키스', '프로미시즈'와 마찬가지로 디스코 풍의 그루브를 새롭게 재해석한 하우스 장르다. EDM 음악계의 ‘뉴트로’ 열풍을 이끌어가는 캘빈 해리스답게 고전적인 소리에 세련된 감성을 덧입혔다.

그래미 상을 수상한 멀티 플래티넘 아티스트인 캘빈 해리스와 혜성처럼 등장하여 브릿 어워즈 2017 비평가 상을 수상한 랙앤본 맨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두아 리파(Dua Lipa)와 샘 스미스(Sam Smith)가 참여한 이 두 곡은 모두 합쳐 현재까지 20억 스트리밍을 기록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모았다. 특히 '원 키스'는 작년 한 해 동안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싱글로도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에서 꼽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리는 DJ' 랭킹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캘빈 해리스는 2007년 데뷔앨범을 발표한 이래로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명실상부 넘버원 DJ, 그리고 프로듀서로서 자리매김하였다.

언더그라운드부터 메인스트림까지, 그리고 EDM부터 팝 노선까지 경계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하고 있다. 퍼렐 윌리엄스, 리한나, 케이티 페리, 엘리 굴딩 등 수많은 슈퍼스타들과 협업을 진행하며, 그래미, 브릿 어워드 등 다양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 및 수상을 기록하였다.

특히 UK 싱글 차트에서 10차례나 정상에 올랐으며, 프로듀싱한 곡까지 더하면 모두 14개의 트랙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자이언트'로도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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