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이 대세였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크고 확실한 행복이라는 뜻의 ‘대확행’이 떠오르고 있다. 식음료 업계에서는 물가 인상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심리적 만족감과 배를 든든하고 푸짐하게 채워줄 수 있는 빅사이즈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사진=KFC, 버거킹 제공

# KFC ‘오리지널 타워버거’

KFC는 최근 ‘오리지널 버거’의 업그레이드 버전 ‘오리지널 타워버거’를 새롭게 출시했다. 창립자 커넬샌더스의 시크릿 레시피가 담긴 제품으로 오리지널 치킨을 비롯해 해쉬브라운, 치즈 슬라이스 등 다양한 재료로 속을 가득 채워 ‘타워버거’라는 이름에 걸맞게 높고 두터운 높이를 자랑한다. 작년 말 선보인 ‘점보스틱오븐치킨’ 역시 일반적인 치킨 닭다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사이즈가 특징이다. 닭다리 부위만을 오븐에 구워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 버거킹 ‘몬스터X’

버거킹에서 선보인 ‘몬스터X’ 역시 빅사이즈의 제품 중 하나다. 기존에 선보였던 몬스터 와퍼에 이은 몬스터 시리즈 제품으로 스테이크 패티와 킹 치킨 패티, 스모크향 베이컨까지 더해 두툼하고 큰 사이즈를 자랑한다.

사진=롯데칠성음료, 하이네켄 제공

# 롯데칠성음료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롯데칠성음료에서는 500ml의 대용량 RTD 커피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를 내놓았다. 기존 칸타타 제품 대비 약 2배의 큰 용량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이 더 오래 커피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하이네켄 ‘슈퍼캔’

하이네켄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710ml 대용량의 슈퍼캔 제품을 선보였다. 하이네켄 맥주만의 신선함과 깊은 풍미를 그대로 담았으며 대용량으로 넉넉하게 즐길 수 있어 맥주 마니아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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