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글로벌 영화들이 부천에 상륙한다.

사진=부천국제영화제 제공

전세계 ‘판타스틱’한 영화들이 모이는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6월 27일 개막한다. BIFAN 조직위원회는 “이번 영화제는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된다”고 10일 밝혔다.

신철 BIFAN 집행위원장은 “영화제를 즐기는 관객들ㄹ의 불편을 해소하고 좀 더 효율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기존 일정보다 2주 앞당기기로 했다”면서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1997년 1회를 시작으로 BIFAN은 아시아 최대 판타스틱영화제로 인정받았다. 이번에는 판타스틱 영화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SF 콘셉트를 바탕으로 내실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 출품마감은 단편의 경우 3월 29일, 장편은 4월 30일이다.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의 ‘잇 프로젝트’ 및 ‘환상영화학교’ 공모는 4월 1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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