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가 남편인 박광현의 죽음을 사주했다는 누명을 벗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 극본 이선희)에는 비록 지금까지의 죄에 대해 판결을 받았지만, 한두영(박광현) 살인을 사주하지 않았다는 걸 밝히게 되는 강세나(홍수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끝까지 사랑'

조덕배는 결국 재판정에 서서 한두영 사망의 진실을 밝히게 됐다. 그는 백철(최철호)이 한두영에게 얼굴이 노출돼 그를 살해했다고 말했다.

이를 지시한 사람이 강세나냐는 말에 조덕배는 “아니요, 한두영씨를 죽인 건 백철이고요. 강세나씨는 몰랐습니다”라고 전했다. 이 순간 강세나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 내렸다.

백철은 살인죄가 성립되자 “아니야 이 여자가 다 시킨 거라니까”라고 외쳤지만 진실을 가릴 수는 없었다. 재판정은 그간 강세나의 혐의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한편 한가영(이영아)는 강세나에게 죗값을 치르고 나와 좋은 친구가 될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생모(이경진)와 화해하며 참회의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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