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가 조보아를 구했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마라 '복수가 돌아왔다'에서는 손수정(조보아)이 성적 비관 자살을 하려는 학생을 구하려다 한강에서 추락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학생이 성적 비관자실을 암시하고는 사라졌다. 손수정은 자신을 찾아왔을 때 제대로 상담하지 못한 죄책감에 그를 찾으러 다녔다.

학생이 "저 진짜 죽겠다"는 메시지에 "같이 죽자"며 그와 만남을 시도했다. 손수정은 한강 다리에서 학생을 만나 추락부터 고통의 순간을 설명하며 그의 자살시도를 막았다.

하지만 다리 난간에 올라 앉아있던 손수정은 울리는 휴대폰을 받으려다 반대로 추락 위기에 놓였다. 학생은 붙잡고 있다가 두 사람은 결국 동반 추락했다.

이때 한강 둔치에서 대리 이별고백을 하던 강복수는 상대 여성(황보라)가 두 사람을 구하면 돈을 주겠다는 말에 한강으로 뛰어들었다.

물에 가라앉던 손수정은 자신의 눈앞에 강복수가 보이자 "이순간에 왜 강복수가 보이냐. 왜 마지막 순간에 떠오른게 강복수냐"며 눈을 감았다. 이때 강복수는 손수정을 구조했다.

사진=SBS '복수가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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