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가 과거 유승호의 꿈을 꿨다.

10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손수정(조보아)이 학창시절 만났던 강복수(유승호)의 꿈을 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수정은 강복수와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달려 옥상에 올랐다. 손수정은 강복수에 "너 또 야자 안하고 도망갔더라. 공부도 안하고 대체 학교는 왜 나오냐"고 국어 시험지를 달라고 말했다.

강복수가 뜸을 들이자 "그래도 열심히 했으니까 됐어라는 말 같지 않은 소리는 못하겠다"고 했고, 강복수는 65점짜리 시험지를 당당하게 내밀었다. 

이어 강복수는 "반장아, 너는 꿈이 뭐야. 뭐가 되고 싶어서 그렇게 열심히 하냐"고 묻자 손수정은 꿈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강복수는 "선생님 어떠냐. 나를 65점을 만들었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데"라며 선생님이 되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복수는 "나도 생각났다. 손수정 남자친구"라고 하자 손수정은 민망해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기간제 교사인 손수정의 꿈이었다.

사진=SBS '복수가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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