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에 세비니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1800년대로 돌아간다.

사진='리지' 포스터

내년 1월 개봉하는 ‘리지’가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리지’는 1800년대 미국 메사추세츠 주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엄격한 아버지 아래 외롭게 지내던 리지(클로에 시비니)의 저택에 어느날 새로운 하녀 브리짓(크리스틴 스튜어트)이 들어오면서 일어나는 은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2종은 마치 중세 초상화를 보는 듯 고풍스러우면서도 둘의 드라마가 느껴져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보수적인 아버지 아래 외롭게 지내온 상속녀 리지 역의 클로에 세비니는 무언가 결심한 듯한 표정과 꼭 붙잡은 두 손이 돋보인다.

하녀 브리짓을 연기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낡은 다락방 배경과 함께 무언가 생각에 잠긴 표정을 해 앞으로 벌어질 사건을 예고한다. “당신을 위해 무엇이든 할게요”라는 카피는 리지와 브리짓의 관계를 암시하기도 한다.

올해 선댄스영화제에서 화제가 된 ‘리지’는 내년 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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